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러드 레이븐 (문단 편집) === 이후 === [[개더링 스톰]] 이전까지 은하계 북부에서 활동하면서 군사작전 대신 챕터의 재건을 위해 무기 생산, 함선 건조, 신병 충원에 집중하고 있다가 [[대균열]]과 동시에 고립되어 훈련중이던 신병들과 사이커 재능이 있던 몇몇 대원들을 잃게 되었다. 이후 대균열을 자상(The Tear)라고 부르면서[*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을 녹터스 에테르나라고 부르지 않는 부분에서 블러드 레이븐이 여타 임페리움 니힐루스에 할거하고 있는 세력들처럼 제국과 교류가 전혀 안 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거의 독자적으로 작전을 진행하던 중, 어떤 임무를 위해 이동중이던 7중대장 아타낙시스(Atanaxis)는 난데없이 등장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의 쉴드 캡틴 아폴루스 페르티낙스(Apollus Pertinax)를 맞이하게 된다. 문제는 블러드 레이븐은 지식을 중시하는만큼 여러 정보들을 저장해놓고 있었으며 개중에는 쿠스토데스가 벌인 비밀 작전들에 대한 기록들도 여러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블러드 레이븐이 가지고 있는 쿠스토데스와 관련된 기록들의 대부분이 비밀 숙청 작업들이였기 때문에[* 애초에 황제 수호가 목적인 쿠스토데스가 황궁 밖으로 나올만한 이유는 이거 하나 뿐이다. 물론 대균열 이후 길리먼이 이들을 설득해서 황제에게 당장 가해지는 위험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해질지도 모르는 위험도 미리 싹을 잘라두는게 좋겠다고 여기게 되어서 드디어 황궁 밖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긴 했지만, 제국과의 교류가 끊어진 블러드 레이븐은 이런 내막을 알리가 없었던 것.] 바로 그 쿠스토데스가 사전예고도 없이 불쑥 자기들을 찾아서 나타나자 아타낙시스는 이번엔 자신들도 모르는 자신들의 기원을 근거로 쿠스토데스가 자신들도 비밀 숙청을 하러 온게 아닌가 하고 바짝 긴장하며 이들을 맞이했다. 다행히도 페르티낙스가 이들에게 접근한 까닭은 그것 때문은 아니였지만, 문제는 페르티낙스가 그들에게 접근한 진짜 이유인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었는데 아타낙시스의 눈에 보이는 프라이머리스들의 모습은 아스타르테스와 비슷하면서도 어딘가 묘하게 많이 다른, 즉 자기네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스타르테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자가 아스타르테스를 흉내내고 있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지라[* 물론 진실은 길리먼이 프라이머리스에 알맞게 새로 개정한 코덱스를 기반으로 훈련을 시켰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즉 프라이머리스쪽의 훈련 교범이 더 최신식인 것이지만, 기존 마린의 입장에선 자신들이야말로 기준이고 이들은 그것이 미치지 못하는 모조품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타낙시스가 우린 진 시드도 병력도 물자도 충분하니 필요없습니다라고 거부했기 때문에 챕터 마스터가 된 안젤로스가 챕터를 복구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너희들은 거부권이 없으니 닥치고 받아들여라' 라며 기계적으로 나오는[* 사실 페르티낙스는 최대한 억누르고 있었지만 현장에 있던 라이브러리안 발레스티스는 페르티낙스가 이 상황을 무척이나 불쾌하게 여기고 있음을 눈치챘다. 초이성적인 쿠스토데스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황명으로' 프라이머리스 제조법과 진 시드를 건네주면 '황제의 명령에 일말의 의심도 가져서는 안되는' 아스타르테스는 아무말 말고 넙죽 받는게 당연한 이치인데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질문을 하거나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등 '황제의 명령에 일말의 의심도 가져서는 안되는' 아스타르테스가 해선 안될 짓거리들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쿠스토데스들은 이미 이 시점부터 블러드 레이븐이 딴 맘을 먹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진짜 시간을 더 끌었다가는 브레이즌 드레이크 챕터의 경우처럼 '황제에게 충성한다면 이런 행동을 보일리가 없다'는 논지로 블러드 레이븐을 이단 판정하여 박멸시켜버렸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래서 발레스티스는 아타낙시스를 "그런 식으로 반응하시면 안된다"고 말렸다.] 페르티낙스의 태도에 감정이 격해져서[* 사실 쿠스토데스가 아스타르테스를 깔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감정적인 면모 때문이다. 이들의 주인인 황제가 주창한 '[[임페리얼 트루스|제국의 진리]]'에 따르면 감정과 본능보다는 이성과 논리가 더 중시되어야 하는데, 물론 일반인과 비교한다면 아스타르테스도 충분히 더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긴 하지만 '''인간성이 거세될만큼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쿠스토데스와 비교하면 종종 감정을 내비치는 아스타르테스는 철없는 어린애들 정도로밖에 안보이니 불신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쿠스토데스는 카오스에 물들어 타락한 예가 없었지만 아스타르테스는 이미 [[호루스 헤러시|한번 거하게 사고친 예]]도 있고 하니...] 페르티낙스를 향해 머릿수로 반협박까지 시전하는등[* 요약하면 '당신들은 머릿수도 한줌도 안되고 함선도 한 척 뿐이지만 우리는 머릿수도 훨씬 더 많고 함선도 배는 더 많다'는 말을 내뱉어버렸다. 만약 실제로 싸움으로 이어졌다가는 그 캡틴이 순간 발끈해서 말한 '한줌도 안되는' 쿠스토데스가 현장에 있던 블러드 레이븐은 물론 '''챕터 전체를 지워버릴수도 있었으니''' 실로 무모한 행위였다. 당장 무장이나 훈련 상태가 오히려 4만년대보다 훨씬 더 뛰어났던 3만년대 마린들조차 쿠스토데스를 상대로는 일방적인 양민학살(캡틴급도 아닌 일반 쿠스토데스 대원이 배신의 마각을 드러낸 워드 베어러의 __챕터 마스터 2명과 채플린 1명__을 '''일격에''' 순살시켰고, 헤러시 도중 트리뷴이 라 엔디미온 한명만 남고 전멸할 정도로 손실을 크게입은 쿠스토데스에게 자신들을 지원해주겠다는 [[로갈 돈]]의 발언에 당시 쿠스토데스 캡틴인 디오클레티안은 돌려 말하지도 않고 대놓고 '황제께서 이를 윤허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4, 5개 중대 '''따위는''' 없는 거나 다름없고.'라며 디스(물론 당시 임페리얼 피스트는 헤러시 당시 군단을 3개로 쪼갰고 주력 부대는 태양계 전쟁 지대에 배치시켜 놓은 상태라 당장 지원을 하고 싶어도 여유 병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디오클레티안은 그걸 알고 거절한 것이나, 초이성적이다보니 듣기 좋게 돌려말하지 않고 그냥 다이렉트로 직구를 꽂아넣은 것이다)하자 그 완고하고 자존심도 강한 로갈 돈이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했다. 하물며 그보다 더 다운그레이드된 4만년대의 마린이 쿠스토데스와 무력 충돌을 한다면 결과는 스마에게 학살당하는 가드맨마냥 쿠스토데스에게 학살당하는 스마꼴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사이킥 어웨이크닝에서 챕터 전체가 반역자로 판정된 브레이즌 드레이크 챕터는 비록 전체가 아닌 일부 인원들이긴 했지만 단 한명의 쿠스토데스에게 그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 설령 어떻게해서 쿠스토데스를 이겼다 쳐도 문제인게, 그렇게 되면 간신히 떼어낸 이단 꼬리표를 스스로 달아버리게 되는게 되고, 그 상태로 당장은 몰라도 지금의 이 난리가 끝나고 좀 한가해지면 [[로부테 길리먼|로드 커맨더]]께서 친히 블러드 레이븐을 조지러오는 경우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분위기가 살벌해졌지만 페르티낙스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그 따위 되도 않는 도발에 우리가 겁먹기를 바라지 말아라"'''하고는 '''이것이 너희들에게 주어진 만용의 마지막 기회임을 알라'''면서 노바마린[* 울트라마린의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 중 하나.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이 설립자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본가인 울트라마린과 성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과는 다르게(그 예시로 호루스 헤러시 당시 큰 명성을 떨친 울트라마린 캡틴 '오라'가 설립해 그를 정신적 지주로 여기며 숭배하는 '선 오브 오라' 챕터나 이름처럼 생포한 적 우두머리와 적들이 흘린 피를 황제와 프라이마크에게 제물로 바치는 풍습을 가진 '리베이터' 챕터가 있다) 본가인 울트라마린과 가장 유사한 성격을 갖추고 있는 무던한 챕터이다. 다만 코덱스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울트라마린과 달리 이들은 코덱스에 나온 전술과 전투교리를 철저히 지키며 행동하고 만약 코덱스가 가르치지 않았거나 상정하지 않은 상황이 닥치면 더욱 철저하게 코덱스를 해석해 이를 극복하려 하는 등 오히려 임페리얼 피스트에 가까운 성향이다.] 소속 프라이머리스들의 훈련 영상을 보여준다. 프라이머리스들을 본 아타낙시스는 여전히 시큰둥했지만 같이 있던 라이브러리안 발레스티스는 그 올곧은 노바마린이 아무 이유 없이 그들을 받아들였을리가 없다는 판단과, 프라이머리스 진 시드를 분석하면 자신들의 기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타낙시스를 설득하였고 이에 아타낙시스는 일단은 수용한다. 다만 [[가브리엘 안젤로스|챕터 마스터]]에게는 이들의 존재를 보고하지 말고 독자적으로 이들을 조사하겠다는 뭔가 또 찜찜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후 블러드 레이븐 소속 프라이머리스들이 인도미투스 성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블러드 레이븐의 아포세카리와 라이브러리안들은 이들의 진 시드를 연구하며 자신들의 기원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언급이 더해졌는데 아마 아타낙시스가 프라이머리스용 진 시드 검증을 마치고 안젤로스에게 정식으로 보고를 올려서 공식적으로 프라이머리스를 굴리고 있는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